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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꿀팁

데이터베이스 활용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업에서 활용한 방법은?)

by 아르지아 2023. 4. 29.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정보통신망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1990년대의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한 인사, 조직, 생산, 영업 활동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연계하여 일관된 체계로 구축, 운영하는 경영 활동의 기반이 되는 전사 시스템으로 확대되었다.

 

1980년대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OLTP(On-Line Transaction Peocessing) : 호스트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접속된 여러 단말 간의 처리 형태의 하나이다. 여러 단말에서 보내온 메시지에 따라 호스트 컴퓨터가 데이터베이스를 액세스하고, 바로 처리 결과를 돌려보내는 형태를 말한다. 즉,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수시로 갱신하는 프로세싱을 의미한다. 주문입력시스템, 재고관리시스템 등 현업의 거의 모든 업무는 이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 : 정보 위주의 분석 처리를 의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쉽고 빠르게 다차원적인 데이터에 접근하여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OLTP에서 처리된 트랜잭션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의 판매 추이, 구매 성향 파악, 재무 회계 분석 등을 프로세싱하는 것을 의미한다. OLTP가 데이터 갱신 위주라면, OLAP는 데이터 조회 위주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기업 내부 데이터베이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고객관계관리라고 하며, 기업이 고객과 관련된 내외부 자료를 분석, 통합해 고객 중심 자원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 특성에 맞게 마케팅 활동을 계획, 지원, 평가하는 과정이다. CRM은 최근에 등장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의 일대일 마케팅, 관계 마케팅에서 진화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고객데이터의 세분화를 실시하여 신규고객획득, 우수고객 유지, 고객가치 증진, 잠재고객 활성화, 평생 고객화와 같은 사이클을 통하여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한다. 기존 마케팅이 단발적인 마케팅 전술이라면 CRM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 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평생 고객화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CRM은 고객의 정보, 즉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경영전반에 걸친 관리체계이며, 이에 정보기술이 밑받침되어 구성된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를 뜻하는 말로, 기업에서 원재료의 생산, 유통 등 모든 공급망 관계를 최적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공하는 것이다. SCM은 부품 공급업체와 생산업체 그리고 고객에 이르기까지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간 IT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이나 수요자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토록 지원 거래선들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그 이익을 훨씬 더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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