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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수건 세탁 섬유유연제 넣으면 '이것' 위험 (올바른 수건 세탁법)

by 아르지아 2023. 5. 31.

 

 

 

설마 수건 섬유유연제 넣고 세탁하시는건 아니죠?

안녕하세요. 많은 분이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수건을 위해 수건을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율이 떨어뜨리는 상극의 존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수건 섬유유연제 대신 넣으면 좋을 대체품과 올바른 수건 세탁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섬유유연제 사용 목적
2. 섬유유연제가 수건에 미치는 영향
3. 섬유유연제 대신 쓰면 좋은 대체품
4. 올바른 수건 세탁 방법

 

섬유유연제 사용 목적

 

 

 

 

 

의류는 소재 간의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소재가 뻣뻣해지는데, 이때 섬유유연제는 마찰을 최소화하여 섬유의 촉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섬유유연제에 첨가된 다양한 성분은 섬유 표면에 기름 막을 형성하여 촉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정전기 방지와 부드러운 촉감, 향기로운 향을 입히기 위해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섬유유연제가 수건에 미치는 영향

그러나 섬유유연제는 실리콘, 석유계 계면활성제, EQ 성분 등을 함유하여 섬유의 표면에 기름 막을 형성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을 가진 섬유유연제는 수건과 만나면 수건의 흡수력을 감소시키고, 섬유 사이의 마찰력을 약화해 보풀이나 먼지의 생성을 촉진하여 수건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세탁 보조제로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때는 수건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쓰면 좋을 대체품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이용하기

수건의 꿉꿉한 냄새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섬유유연제, 사용하지 못하면 어떻게 수건의 꿉꿉함을 가리면 좋을까요? 답은 식초입니다. 식초를 섬유유연제 표시선에 맞춰 적당량을 넣어주면 살균은 물론 수건의 꿉꿉한 냄새가 사라집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 구연산 이용하기

식초와 더불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해서도 수건의 보송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적정량 넣어준다면 꿉꿉한 냄새는 사라지게 됩니다. 만약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이용해도 수건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세탁조 청소를 해야 합니다. 또는 수건이 이미 수명을 다해서 냄새가 지워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수건 자체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올바른 수건 세탁 방법

그렇다면 수건을 세탁하는 가장 베스트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수건을 단독 세탁하기

이미 많은 분이 실행하고 계시는 방법이겠지만 수건을 단독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의 소재는 다른 의류 소재 대비 많은 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먼지와 세균이 다른 의류에 비해서 많기 때문에 오염시키기 쉽습니다.

두 번째, 울 코스 이용하기

수건의 소재와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수건은 따뜻한 40도의 온수로 울 코스로 빨아주는 것이 수건을 손상하지 않고 세탁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다른 세탁물보단 적은 양 세제 사용

앞서 언급했듯이 세제는 다른 의류보다 올이 많기 때문에 세균이 많이 번식합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올 사이사이 잔여 세제가 많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구연산, 베이킹소다 사용하기

이 내용 또한 앞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죠?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목적인 수건의 꿉꿉한 냄새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식초,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적정량 넣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식초가 냄새와 더불어 살균 효과까지 낼 수 있어 가장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는 수건과 섬유유연제를 왜 같이 사용하면 안 되는지, 그렇다면 섬유유연제 대체품은 어떤 게 있는지, 올바른 수건 세탁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나가다 보면 언젠간 저희도 살림의 고수가 되는 날이 오겠죠? 앞으로 깨끗하고 개운하고 뽀송뽀송한 수건으로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 이상 인사이트 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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