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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미생물 복구방법 (반영구 사용 가능)

by 아르지아 2023. 6. 3.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미생물 복구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미생물 복구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질퍽질퍽헀던 미생물을 살려서 미생물 교체 비용 7만원을 아낀 적이 많습니다. 1년간 음처기를 실사용하면서 아직 미생물을 교체한 적도 한 번도 없는데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대부분 내부 구조가 80% 이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린클,웰싱,지엘플러스,비프록,쿠쿠,자이파이널키친,아이닉,스마트웰 등 거의 모든 미생물처리기에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미생물 복구하는 방법 꿀팁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미생물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미생물이 음식으로 꽉 차 있다면 소화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계선 스티커나 교반봉이 살짝 보일 정도로 다 퍼내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미생물이 매우 질퍽한 상태도 동일하게 교반봉 위만큼만 남기고 퍼내어줍니다.

 

두 번째, 1~2일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다려줍니다.

 

 

 

미생물이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냥 1~2일 아무것도 넣지 않고 기다려줍니다. 물론 전원선은 꽂은 상태로 말이죠. 방치해두는 거 같아 보여도 사실상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질퍽한 상태라면 이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미생물이 뽀송한 상태로 바꿔주기 위한 과정이고, 음식물이 소화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면 음식물이 미생물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주는 과정입니다. 보통 음식물이 미생물로 변할 때까지 48~72시간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기다려주는 과정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세 번째, 3일 차 때 미생물 상태를 확인해줍니다.

뚜껑을 열어볼까요? 이때 어느 정도 뽀송뽀송한 상태의 미생물과 아직도 질퍽질퍽한 상태의 미생물 2가지로 나뉘는데요. 만약 질퍽질퍽한 상황이라면 키친타월로 미생물 겉면을 꾹꾹 눌러줘서 물기와 기름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벽면에 미생물(흙)이 많이 붙어 있을 겁니다. 붙어 있는 미생물도 이때 쓱쓱 긁어주세요. 이때가 아니면 더 굳어져서 나중에 떼어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 제습 버튼을 눌러줍니다.

제습 버튼은 기본적으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 모두 탑재된 기능으로 물기를 제거하기 위한 기능인데요. 이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 뽀쏭뽀쏭한 미생물일지라도 일단 제습 버튼을 눌러서 12시간 정도 제습을 해줍니다.

 

다섯 번째, 식빵을 넣어줍니다.

 

 

 

제습 버튼을 누르고 12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미생물이 복구됐을 겁니다. 만약에 아직도 음식물이 많다면 이건 첫 번째 단계에서 퍼낸 음식물량이 너무 적었던 겁니다. 여기서 식빵을 넣어줍니다. 식빵을 미생물이 많은 발효식품인데요. 식빵을 잘라서 넣으면 미생물에게 영양분을 주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식빵을 넣고 12시간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기존이 질퍽하고 음식물 소화를 못 했던 미생물이 처음과 같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7~8만원 하는 미생물 복구 완료입니다.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음식물은 48~72시간까지 분해 속도가 걸리는데 많은 양을 계속해서 넣으면 사람처럼 배탈이 나는 것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고 애지중지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안 될 뿐 한 끼 식사에 너무 많은 음식물이 나오면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넣으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한 미생물 복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사용에 있어서 만족을 느끼고 미생물도 교체 비용 없이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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